'나는 솔로' 13기 여왕벌 영숙, "퇴근 후 아무것도 못해 한심..." 유명세 토로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03-17 09:33:09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나는 솔로' 13기의 여왕벌로 주목받고 있는 출연자 영숙이 방송 후 달라진 일상과 고민을 공개했다.
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다 보니 내가 TV에 나오고 인터넷 기사에 날 일이 다있다ㅋㅋ 내가 쓴 댓글, 심리분석 유튜브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 재미에 빠져 요즘 생활패턴도 깨지고 퇴근 후 아무것도 안하는건 스스로가 한심하다ㅠㅠ"라며 '나는 솔로' 출연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또 하나의 장점은 좋은 친구가 생겼다는 점과 매력만점 13기 출연자와 대화할 수 있고 심리를 직접 물어볼 수 있다.(이것이야말로 나솔 출연자로서의 특권이 아닐까 한다ㅋㅋ)"라며 13기 출연자들과 여전히 교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영숙은 "그런데 요즘 제약사 직원들이나 가끔 손님들이 알아보실땐 부끄러워 숨고 싶다..일할 땐 나름 엄근진st인데 그런 모습을 보신다 생각하니 '저 맞아요' 란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라고 나름의 유명세와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마지막 사진은 솔로나라 입소 전날! #나는솔로13기 #13기영숙"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놓으면서 '나는 솔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영숙의 피드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숙님 때문에 '나는 솔로' 꿀잼입니다", "부산에서 운영하시는 약국 찾아가도 될까요? 너무 보고 싶어요", "영수-영식-영철-영호 네 사람 중 누구와 커플이 되시나요?", "좋은 짝을 마난시면 좋겠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현재 그는 '나는 솔로' 13기에서 무려 4명(영수, 영철, 영호, 영식)의 호감을 사고 있으며, 심지어 15일 방송분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3장을 따낸 남성 출연자 모두가 영숙을 데이트 상대로 지목해 '여왕벌'로 급부상했다. 영숙이 과연 이들 중 누구에게로 움직일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개성파 특집으로 진행되는 '솔로나라 13번지'의 이야기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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