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8월 분배금 지급
주당 150원서 168원으로 증가
시장 변동성 확대 시기, 월분배 추구 타겟커버드콜 전략 주목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9-01 08:25:09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코스피200 기반 타겟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8월 주당 168원의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전월보다 분배금이 12% 늘어난 가운데 이 상품은 코스피200에 투자하면서 위클리 콜옵션 매도를 통해 확보한 프리미엄과 주식 배당수익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한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0167B0)의 8월 월분배금으로 주당 168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 150원보다 18원 증가한 금액이다. 분배락 전일인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1.39%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면서 국내 위클리 콜옵션을 주 단위로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구조다. 여기에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을 더해 월분배 재원으로 활용한다.
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하면서 해당 주식을 기초로 한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 전략이다. 횡보장이나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옵션 프리미엄을 추가 수익원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 옵션을 매도한 만큼 상승 수익이 제한되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
타겟 커버드콜은 보유자산 전체에 대응하는 콜옵션을 일률적으로 매도하는 대신 목표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수준으로 매도 비중을 조절한다. 이에 따라 기초지수가 상승할 때 일반 커버드콜보다 시장 상승에 참여할 여지를 남겨놓는 방식이다.
최근 국내 증시는 상반기 가파른 상승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7월 말 반도체 업종의 수급 쏠림 완화와 차익실현, 신용잔고 축소 등이 맞물리며 큰 폭의 조정을 받은 뒤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최근 코스피는 급격한 조정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반도체 중심의 높은 지수 집중도와 금리 방향성,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따라 당분간 큰 폭의 등락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의 방향성을 단정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주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타겟 커버드콜 전략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지수의 등락에 영향을 받지만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수익을 활용해 일정 수준의 월분배를 추구한다”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국내 주식시장 투자를 이어가면서 매월 현금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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