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세이, 오사카·요코하마서 팬콘 성황 포문 '성장 꽃피웠다'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6-10-06 09:45:1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모디세이가 일본에서 데뷔 첫 팬콘서트 투어의 출발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무대와 게임으로 팬들과 가까이 호흡한 것은 물론, 컴백을 앞두고 첫 EP 수록곡 전곡까지 깜짝 공개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룹 모디세이. [사진=원시드]

 

 

모디세이(헝위·판저이·리즈하오·린린·수런·이첸·로완)는 지난 2일 제프 오사카 베이사이드(Zepp Osaka Bayside)에 이어 4일 KT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2026 MODYSSEY FAN CONCERT TOUR ’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투어는 지난 4월 정식 데뷔한 모디세이가 처음으로 팀의 이름을 내걸고 펼치는 팬콘서트다. 데뷔 이후 약 6개월 동안 여러 글로벌 무대를 경험하며 성장해온 일곱 멤버는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단독 공연을 연이어 펼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공연에서는 모디세이의 출발점과 현재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 데뷔곡 ‘HOOK(훜)’으로 무대의 문을 연 멤버들은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탄탄한 퍼포먼스를 쏟아내며 객석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이날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은 오는 12일 발매를 앞둔 첫 번째 EP ‘MODYSSEY The 1st EP 2.Multitude: How We Bloom(모디세이 더 퍼스트 EP 2.멀티튜드: 하우 위 블룸)’이었다.

 

멤버들은 이모티콘을 이용해 새 앨범에 관한 힌트를 직접 풀어놓으며 팬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했다. 이어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신보의 모든 수록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깜짝 이벤트까지 마련했다.

 

▲모디세이. [사진=원시드]

 

 

음원 공개에 앞서 완성된 무대를 먼저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던 만큼 객석의 반응도 뜨거웠다. 데뷔곡 ‘HOOK’ 이후 모디세이가 약 6개월 동안 준비해온 음악적 변화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팬콘서트는 컴백의 예열 역할까지 톡톡히 했다.

 

특히 헝위에게는 더욱 뜻깊은 순간이 찾아왔다.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SILLY’를 팬들 앞에서 부르던 중 벅찬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인 것. 헝위는 데뷔 후 처음 마련된 팬콘서트에서 자신이 만든 음악을 직접 팬들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사실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데뷔 후 처음 개최한 팬콘서트에서 직접 만든 곡을 팬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어 가슴 벅차고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첫 단독 팬콘서트인 만큼 공연은 음악만으로 채워지지 않았다. 모디세이는 팬클럽 MODU(모두)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할 수 있는 여러 코너를 준비해 공연과 팬미팅의 재미를 동시에 살렸다.

 

멤버들과 팬들이 호흡을 맞추는 일심동체 게임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답변과 반응이 쏟아졌고, ‘진실 혹은 거짓’ 코너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멤버들의 소소한 TMI가 공개됐다. 강렬한 무대 위 모습에서 벗어난 일곱 멤버의 장난기와 자연스러운 케미가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도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멤버들은 음악이 바뀔 때마다 다양한 춤을 선보이며 퍼포먼스 역량과 순발력을 발휘했다.

 

팬들을 위해 직접 마련한 선물도 있었다. 모디세이는 각자 준비한 애장품을 팬들에게 전달하며 이번 팬콘서트에서만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리즈하오는 자신의 자작곡을 직접 가창해 의미를 더했다. 화려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멤버가 직접 만든 음악까지 들려주면서 모디세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오사카에서 시작해 요코하마로 이어진 일본 공연은 데뷔 6개월 차 모디세이의 성장세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여러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글로벌 무대를 넘어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공연으로 팬들과 긴 시간 호흡하면서 활동의 폭을 한 단계 넓혔다.

 

멤버들은 첫 팬콘서트를 함께 완성한 팬들을 향해 감사도 잊지 않았다. 모디세이는 “팬클럽 MODU(모두)에게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MODU)이 없었다면 이 콘서트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했으면 좋겠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에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모디세이의 팬콘서트 투어는 이제 서울로 향한다. 모디세이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 명화라이브홀(MHLIVEHALL)에서 ‘2026 MODYSSEY FAN CONCERT TOUR ’을 이어가며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어 12일 오후 6시에는 첫 번째 EP ‘2.Multitude: How We Bloom’을 정식 발매한다. 일본 팬콘서트에서 신보 전곡을 선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린 모디세이가 첫 EP와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모디세이는 데뷔 앨범으로 초동 30만장 판매를 돌파해 이번 첫 EP가 그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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