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남경진 향해 "네가 싼 X 치우러 왔다" 강력한 도발?!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04-21 10:04:39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현주엽이 레슬링팀과의 대격돌에 앞서, 지지 않는 포스를 뿜어낸다.

 

▲ '천하제일장사2'의 현주엽과 남경진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사진=채널S, 채널A]
22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 5회에서는 탈락의 벼랑 끝에 선 ‘5위’ 농구팀이 막판에 ‘최강’ 레슬링팀을 만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레슬링팀과 맞붙게 된 농구팀은 ‘6위’ 축구팀에게 역전 당해 탈락할 수 있는 상황이라, 더욱더 절박한 심정으로 모래판 위에 선다. 반면 레슬링팀은 “어우레!(어차피 우승은 레슬링)” 삼창을 외치며 여유 만만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넋 나간 표정을 짓던 현주엽은 남경진에게 “경진아! 네가 싼 X, 치우러 왔다”며 묵직한 한방을 때려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는 앞서 남경진이 백지훈에게 패하며 축구팀에게 승리를 넘겨준 사태를 빗대어 말한 것으로, ‘1위’ 레슬링팀 앞에서 1도 쫄지 않는 현주엽의 포스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장내 분위기는 정반대로 돌아간다. 현주엽이 출전하자 모두 술렁이면서 기대감을 상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 김동현은 “현주엽을 버리는 카드로 생각한 대진인 것 같다”고 분석하고, 마선호는 “너무 져서 한 번 이길 때 됐다”며 돌려까기(?)를 시전한다. 특히 마선호의 말에 이승호 코치는 “너무 져서 또 질 수 있다”며 현주엽을 지긋이 눌러버려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현주엽은 모두의 의심 어린 눈총을 받는 상황 가운데서도, 가뭄 속 단비 같은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22일(토) 밤 9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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