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화 성동구청장, 청년 행정체험단과 소통 “청년 아이디어 적극 반영”

공공기관 31곳에 배치돼 행정·복지 현장 실무 체험…진로 특강 및 정책 아이디어 공유
도심 열섬 완화·체육시설 예약 앱·보행 환경 개선 등 실생활 밀착 정책 제안 쏟아져
유보화 구청장 “청년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는 성동 발전의 밑거름…꿈 실현 적극 지원”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7-31 08:18:07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성동구가 청년들에게 공공부문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24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청년들이 행정 및 복지 실무를 체험하며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는 ‘2026년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 2026년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워크숍 행사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성동구의 ‘청년 행정체험단’은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의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모색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체험단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난 7월 6일부터 성동구청과 관내 유관기관 31개소에 배치돼 현장 업무를 수행했다. 청년 활동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측량기준점 현장 조사, 보건소 1차 진료 업무 지원 등 다채로운 행정 실무를 다지며 역량을 쌓았다.
 

행정체험단 청년 4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전문가 커리어 특강으로 문을 열았다. 이어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활동 소감을 밝히는 자유로운 발표·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청년들은 현장 체험을 토대로 실생활과 밀접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기후변화 대응 및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그린 인프라’ 조성,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공 체육시설 통합 예약 애플리케이션’ 개발,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방치 문제 해결을 통한 ‘보행 환경 개선’ 등이 꼽혔다. 성동구는 청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담당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 2026년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워크숍 행사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한편, 성동구는 지난 2024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행정체험단 참여 자격을 기존 ‘대학생’에서 ‘20대 일반 청년’ 전체로 확대했다. 학력이나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미취업 청년과 취업 준비생 등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공평한 행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행정 최일선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제시해 준 생생한 정책 제안들은 성동의 내일을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마음껏 꿈을 키우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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