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건우, 송혜교도 놀랄 훈훈한 '남친짤' 방출..."손명오의 반전 매력!"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03-15 09:21:0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으로 열연을 펼친 김건우가 반전 근황을 선보였다.
배우 김건우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nd명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여기서 'hand명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속 자신의 배역인 손명오를 표현하는 말이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촬영장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담는 모습이었다. '더 글로리' 때와는 달리 길이감이 긴 펌 헤어스타일로 '힙'한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귀여운 토끼 그림 티셔츠와 세련된 청바지를 입은 김건우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다음 남친짤은 너다"라며 '찐'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일상 모습이 '더 글로리' 속 손명오가 보여준 서슬 퍼런 모습과 180도 달라 더욱 눈길을 끈다. 그저 순둥순둥 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 남자가 손명오가 맞나 라는 의심까지 오가는 상황이다.
손명오의 피드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손명오 맞나? 누나 반할라 그런다", "이런 순둥이가 어떻게 그런 살벌한 연기를 했어?", "미소가 참 귀여워~오늘부터 내 마음 속 1일" 등 응원을 보냇다.
한편 김건우가 출연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오후 5시 파트2 전편을 공개했으며, 14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이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손명오는 문동은에게 학폭을 가한 가해자 중 한 사람으로 열연했다.
'더 글로리2'로 주가가 급등한 김건우는 오는 5월 13일부터 공연을 올리는 뮤지컬 '빠리빵집'에 캐스팅돼 연극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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