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NCT드림부터 나연까지… 11월 K-팝 ‘빅4’ 격돌, 가요계 달군다

하이브·SM·JYP·YG 간판 아티스트 릴레이 출격…초순부터 하순까지 총력전
20일 나연·엔하이픈 동시 신보 발표…글로벌 음원·음반 차트 정면 승부 예고
세븐틴 투어 1300억 대기록 이어 가요계 연말 모멘텀 정점 찍는다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10-30 08:16:23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11월 가요계는 하이브, SM, JYP, YG 등 국내 주요 4대 기획사의 핵심 아티스트들이 잇달아 신보를 내놓으며 글로벌 차트를 정조준한다.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대격돌은 물론 실력파 멤버들의 솔로 및 유닛 데뷔까지 촘촘히 이어지며 한 달 내내 쉴 틈 없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 기사 내용에 맞게 AI 이미지 제작

 

11월의 출발선에서는 차세대 보이그룹 간의 정면 승부가 가요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일 하이브 플레디스 소속의 보이그룹 투어스(TWS)와 YG엔터테인먼트의 트레저(TREASURE)가 나란히 컴백하며 기선 제압에 돌입한다. 국내외 음원 차트와 챌린지 등에서 강력한 팬덤 화력을 보여온 두 팀의 컴백이 맞물리며 초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된다. 4일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가 일본 데뷔에 나선다. 이미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성으로 검증받은 유닛인 만큼, 일본 현지 정식 데뷔를 통해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1월 중순에는 검증된 대형 그룹의 귀환과 첫 솔로 주자의 등장이 맞물린다. 9일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대세 NCT 드림(NCT DREAM)이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막강한 화력을 재입증할지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JYP엔터테인먼트의 실력파 걸그룹 ITZY(있지) 멤버 채령이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활동을 통해 입증된 탁월한 퍼포먼스 역량과 보컬 매력을 앞세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11월 하순은 가요계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16일 하이브 빅히트 뮤직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컴백 테이프를 끊으며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에 불을 지핀다. 북미를 비롯한 해외 팝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이들의 컴백은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열기는 20일 정점에 달한다. 이날에는 하이브 빌리프랩의 엔하이픈(ENHYPEN)과 JYP의 글로벌 간판 트와이스(TWICE) 나연, 하이브의 산토스 브라보스가 일제히 컴백하며 사상 초유의 ‘동시 맞대결’을 펼친다. 대세 보이그룹의 화력과 강력한 글로벌 대중성을 지닌 나연의 솔로 컴백이 같은 날 맞부딪히면서, 연말 국내외 가요 차트 판도를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최근 세븐틴의 1300억 원대 아시아 투어 흥행과 아일릿, 엔믹스 등 주요 걸그룹들의 음반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월 4대 기획사 핵심 라인업의 릴레이 컴백과 데뷔는 K-팝 시장의 연말 모멘텀을 최고조로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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