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아이, 데뷔 5개월 만에 타이베이 돔 입성...'글로벌 루키' 눈도장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5-09-22 08:44:55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여성그룹 ifeye(이프아이)가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에 참석하며 ‘글로벌 루키’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타이베이 돔에 선 이프아이. [사진=공식 SNS]

 

ifeye(이프아이,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는 지난 20일과 21일 타이베이 돔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의 하반기 테마데이 ‘사랑의 엔젤’ 콘서트의 첫 날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현지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타이베이 돔에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ifeye(이프아이)는 데뷔곡 ‘NERDY’를 시작으로 ‘Bubble Up’, ‘r u ok?’, ‘Friend Like Me’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푸방 가디언스의 치어리더 팀 ‘푸방 엔젤스’와 함께한 ‘Go Stronger’ 무대에서는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오며 돔 전체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이번 공연은 ifeye(이프아이)가 해외 팬 앞에서 선보인 첫 대형 무대로, 데뷔 5개월 만에 글로벌 무대에 안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 ifeye(이프아이) 지난 4월 KT위즈 경기에서 ‘승리 요정’으로 불린데 이어, 이번에도 푸방 가디언스가 TSG호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한번 그 명성을 입증했다.

 

ifeye(이프아이)는 지난 4월 8일 데뷔 앨범 ‘ERLU BLUE’로 가요계에 화려한 첫 발을 내딛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활동 후 3개월 만에 미니 2집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으로 초고속 컴백한 ifeye(이프아이)는 2집 타이틀곡 ‘r u ok?’가 공개 직후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 각종 페스티벌과 패션쇼 그리고 글로벌 무대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차세대 K-팝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ifeye(이프아이)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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