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유나, 작곡가와 2월 결혼 발표 및 웨딩화보 공개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4-01-12 08:26:5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걸그룹 AOA 출신 유나가 2월 18일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결혼을 앞둔 심경을 직접 밝혔다.
유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올리면서,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나의 예비 신랑은 프로듀싱 팀 '별들의 전쟁(GALACTIKA)' 소속 작곡가인 강정훈으로, 유나가 별들의 전쟁과 팀과 작사, 작곡 등 여러 작업을 함께해 오면서 가까워졌다고 한다.
유나는 예비 신랑에 대해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 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을 것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2012년 그룹 AOA 멤버로 데뷔한 유나는 AOA 블랙과 AOA 크림 등 유닛 활동도 선보였으며 드라마 '싱글와이프', '투하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21년 1월에는 10년 간 몸 담았던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났으며, 필라테스 강사로 활약 중인 근황을 SNS에 올려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작년 9월 유나는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신곡 '얼음꽃'을 발표했는데, 이 곡의 프로듀서로 강정훈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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