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알리드림(ALIDREAM)’의 일환으로, 국내 장학생들과 함께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알리바바 그룹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학생들에게 글로벌 기업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알리드림'은 알리익스프레스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로, IT·AI 분야에 꿈을 가진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에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 알리익스프레스, '알리드림' 장학생들과 본사 탐방 추진
이번 본사 탐방은 7월 중 한국장학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장학생들은 알리바바 항저우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캠퍼스를 체험하고, 현지 임직원과의 교류, 진로 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직무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특히 AI 및 IT 기반의 실무 환경을 경험하고 미래 커리어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탐방에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6월 3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및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레이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날 “AI와 IT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미래 무대”라며 “이번 장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한국의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리드림'은 알리익스프레스의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향후에도 장학사업 외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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