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세계 9개국 셀러들의 진검승부 '관전 포인트는?'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6-07-31 08:09:26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ENA 신규 예능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가 기존 커머스 프로그램의 공식을 깨는 글로벌 국가대항전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셀러 40인이 실제 판매와 콘텐츠 기획 능력을 앞세워 맞붙는 가운데, 제작진이 직접 전한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첫 방송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 요소를 정리했다.
◇ 인플루언서가 아닌 ‘셀러’의 진짜 경쟁을 담다
‘엑스 더 리그’는 화려한 팔로워 수나 인기보다 셀러들이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를 성사시키기 위해 쏟는 노력에 초점을 맞춘다.
연출을 맡은 이혜옥 PD는 “이제 소비자는 제품보다 사람을 신뢰하는 시대가 됐다”며 “각국 셀러들이 신뢰를 쌓고 소비자와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판매 전략을 세우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라이브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호흡하며 결과를 만들어가는 전 과정을 담아낸다. 성공 뒤에 감춰졌던 고민과 시행착오까지 공개되면서 셀러들의 성장 서사가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 국가의 자존심을 건 세계 최초 커머스 리그
‘엑스 더 리그’의 가장 큰 특징은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커머스 경쟁이라는 점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9개국 대표 셀러들이 한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단순히 개인 간 승부가 아니라 각국의 판매 방식과 콘텐츠 전략, 문화적 차이까지 경쟁 요소가 되는 만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혜옥 PD는 “국가마다 판매 방식과 콘텐츠 접근법이 모두 다르다”며 “그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만으로도 프로그램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자국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국가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치열한 전략 대결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 상상을 뛰어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규모
프로그램의 스케일 역시 눈길을 끈다. 약 200개 브랜드가 함께하고, 세계 각국의 대표 셀러 40명이 실제 판매 경쟁을 펼친다. 참가자들의 글로벌 구독자를 모두 합하면 3억6000만 명이 넘는 만큼, 방송 자체가 거대한 글로벌 커머스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촬영 과정에서는 한 라운드에서만 120억 원 이상의 판매액이 발생하는 기록도 나왔다. 콘텐츠 경쟁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서바이벌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는 순위 전쟁
매 라운드마다 순위가 뒤바뀌는 경쟁 구조도 긴장감을 높인다. 상품 선정부터 콘텐츠 기획, 라이브 진행, 마케팅 전략까지 모든 과정이 결과에 반영되며, 단 몇 원 차이로 승패가 갈릴 만큼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다.
매 순간 예상이 뒤집히는 전개 속에서 각 팀이 어떤 전략으로 반전을 만들어낼지, 또 소비자의 선택을 얻기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 꺼내 들지 지켜보는 것도 프로그램의 핵심 재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엑스 더 리그'는 한국을 포함한 9개국 대표 셀러 40인은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7억 원)와 ‘Global No.1 Seller’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우승 상금이 7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셀러들은 "1등을 꼭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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