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주연 '30일', 추석 대작들 꺾고 '개천절' 박스오피스 1위 우뚝!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10-04 08:16:11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강하늘 주연의 로코 영화 '30일'이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를 제치고 10월 '개천절' 연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30일'은 17만1982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9만2170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등극한 '30일'은 추석 시즌 개봉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 '더 넌 2'를 비롯해, 같은 날 개봉한 '크리에이터'까지 모두 꺾으면서 흥행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30일'에 이은 박스오피스 2위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로, 같은 기간 12만405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151만2454명을 보였다. 3위는 '크리에이터'가 차지했다. 8만21명을 동원해 누적 8만6041명을 기록했다. 하정우-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은 아쉽게 4위로 밀려났으며, 6만1258명이 극장을 찾아 누적관객수는 73만5556명을 기록했다.
이외에 '더 넌2'가 2만332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6만24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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