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이 항공권 예약 과정에서 여행자보험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해당 서비스는 이달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간편 가입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항공권 예매 시 부가서비스 구매 단계에서 여행자보험을 함께 선택·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항공권 결제 이후 별도 팝업을 통해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방식이었으나, 절차 간소화를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에어부산, '원스톱 여행자보험 가입' 서비스 오픈
에어부산이 제공하는 여행자보험은 상해·질병 실손의료비, 휴대품 손해 등을 보장하며, 특약 구성에 따라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등 3가지 플랜 중 선택 가능하다. 항공권 예매 후에도 예약조회 페이지 또는 제휴상품 카테고리 내 여행자보험 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2023년 8월 여행자보험 서비스 도입 이후 약 2년간 누적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간편 가입 방식을 추가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여행 준비를 지원하는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항공권 예약 시스템 내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플랫폼 전략을 추진 중이며, 보험 외에도 렌터카, 숙박 등 제휴 상품군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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