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문재인입니다' 3위 출발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05-11 09:07:3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감독 제임스 건)가 8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 중이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 [사진=미블 스튜디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는 지난 10일 하루동안 9만7144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92만7182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은 평일에도 무려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았으며, 이번주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조이 살다나)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위는 닌텐도 게임을 영화화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같은 날 1만4910명을 끌어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85만807명이다. 3위는 10일 개봉한 '문재인입니다'로, 개봉 첫날에 1만2710명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5년의 임기를 마치고 평산마을에서 살아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청춘 영화 '드림'은 1만 265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9만 7123명으로, 오늘 1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라 국내 영화의 자존심을 홀로 지키고 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주 토요일(13일) 배우들과 감독의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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