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카이, 스파이더맨 IP 입고 체험형 관광 강화…541m 스카이브릿지·한정 굿즈 운영

소니 픽쳐스 협업으로 영화 테마 콘텐츠 선보여…체험형 관광·부가매출 확대 기대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07-21 07:46:5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글로벌 영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망 관람 중심의 기존 콘텐츠를 고공 어트랙션과 한정판 굿즈, 테마 전시로 확대해 프리미엄 관광 수요와 체류시간 증가를 동시에 겨냥한다.


서울스카이는 소니 픽쳐스와 협업해 오는 7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테마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서울스카이, 스파이더맨 IP 입고 체험형 관광 강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스카이 전 구간에 영화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와 포토존, 체험 콘텐츠, 굿즈 판매를 결합한 복합형 관광 상품이다. 방문객이 영화 속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몰입감을 높였다.

대표 콘텐츠는 541m 상공에서 진행되는 '스카이브릿지 투어'다.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에 설치된 길이 11m의 다리를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건너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4명 한정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전망 감상 중심이었던 전망대 콘텐츠를 체험형 어트랙션으로 확장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관광 상품을 구축했다.

부가사업도 강화한다. 서울스카이는 소니 픽쳐스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협업을 통해 아크릴 포스터 마그넷, 키링, 스티커팩, 장패드 등 전시 한정 굿즈를 제작했다. 해당 상품은 121층 서울스카이샵과 지하 1층 스페셜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캐릭터 IP를 활용한 MD 상품 확대를 통해 추가 매출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시설 전반에도 영화 테마를 반영했다. 입장 동선과 미디어 전시존, 포토존 등을 스파이더맨 콘셉트로 꾸며 관람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관광업계에서는 인기 콘텐츠 IP를 오프라인 공간과 결합하는 체험형 마케팅이 관광·유통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스카이 관계자는 "전망과 어트랙션, 굿즈를 결합한 복합 체험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방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IP와의 협업을 확대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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