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허락해줘 널" 임윤아와 격정 키스..최고 시청률 경신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07-10 08:37:25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이준호-임윤아의 스프링클러 키스신에 힘입어 '킹더랜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스프링클러 키스신을 선보였다. [사진=JTBC]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9일 방송한 '킹더랜드'는 12.317%(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2일 방송한 6회 시청률인 12%를 근소하게 넘어섰다. '킹더랜드'는 지난 6월 17일 1회가 시청률 5.1%였지만, 매 방송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아오고 있다.

 

특히 이날 8회 방송에서는 이준호와 임윤아의 첫 키스신이 등장해 전국 시청자들이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 앞서 구원(이준호)은 자신의 호텔에 찾아온 VIP 손님인 아랍 부호가 천사랑(임윤아)에게 대시하자 조급함과 질투를 느꼈다. 이에 천사랑도 구원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고 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 '킹더랜드' 8회 방송 장면. [사진=JTBC]

 

이때 구원은 천사랑을 위한 요리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마음을 고백하려 했는데, 불쇼를 시도하던 도중 스프링클러가 터졌다. 이에 놀란 천사랑은 와인잔을 떨어트렸다고 구원은 즉시 천사랑을 안아 올리며 "괜찮아? 안 다쳤어?"라고 물었다. 천사랑은 괜찮다고 답했고, 물에 젖은 음식을 걱정하자 구원은 “안 다쳤으면 됐어. 걱정마”라고 한 뒤, 묘한 분위기가 되자 "허락해줘 널"이라고 읊조렸다. 천사랑은 허락하는 듯 눈을 감았으며 이후 두 사람은스프링쿨러 물줄기를 맞으면서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첫 키스 장면에 시청자들은 "심쿵했다", "앞으로도 달달구리 기대한다", "좀 작위적인 연출이지만 두 사람의 연기력 때문에 몰입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수많은 우연을 지나 비로소 마음이 맞닿은 구원과 천사랑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설렘을 선사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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