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활동 중단 선언 "내년엔 쉬어갈 것! 너무 일만해 휴식 필요"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4-12-02 08:36:56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박정민이 2025년에는 연기 활동을 잠시 멈출 계획이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정민은 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정재형은 최근 열일 중인 박정민에게 "촬영장에서만 살았냐"고 물었다. 박정민은 "거의 그렇다. 올해 지금 작은 영화까지 치면 찍고 있는 게 3개째다. '전, 란'이 작년 12월에 끝났고 바로 '뉴토피아'라고 지수와 찍은 게 7월에 끝났고 그 다음에 작은 독립영화 하나 찍고 지금 또 찍고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재형은 "너무 바쁜 거 아니냐"고 하자, 박정민은 "그래서 내년에는 쉬려고 여기 저기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다니고 있다. 안 그러면 안 쉴까봐"라고 속내를 밝혔다.
앞서 박정민은 KBS2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해 공개 예정인 작품을 포함해 그간 출연한 작품수가 46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쉬려고 한다. '쉬어야지' 해놓고 거절할 수 없는 것들이 들어오면 열심히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밝혔다.
이후 박정민은 영화 '전, 란' 인터뷰 때도 내년에는 쉬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만큼 내년에는 휴식의 시간을 갖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박정민은 "너무 촬영장-집-촬영장 이 루틴 안에서 살고 있었다"며 "쉬는 동안 운영 중인 출판사를 궤도 위에 올려놓고 싶다. 저는 이 회사도 중요하다. 또 휴식의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민은 현재 영화 '1승', '하얼빈', 얼굴'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공개 예정인 쿠팡플레이 드라마 '뉴토피아'에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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