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개봉 첫날 '파묘' 끌어내리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4-03-28 08:43:46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손석구 주연의 영화 '댓글부대'가 '파묘'를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 영화 '댓글부대'가 27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KC벤처스(주)]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댓글부대’는 27일 일별 관객수 12만 7677명이 관람해 1위에 올랐다. 개봉과 동시에 35일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해온 '파묘'(9만3142명)는 한단계 내려온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47만 1509명이다.

 

'댓글부대'는 2015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주목 받은 안국진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기자 임상진이 막강한 권력을 가진 만전그룹 관련 기사를 썼다가 기사 오보로 판명 나면서 정직 당한 뒤 만전그룹이 여론조작팀을 운용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반격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기자 출신 장강명 작가가 2015년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댓글부대' 흥행세는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8일 오전 7시 기준, 예매 순위는 1위 '댓글부대'(약 6만6600명), 2위 '파묘'(약 5만3400명) 순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3위는 '고질라X콩:뉴 엠파이어'(5만5662명·첫 진입), 4위는 '듄:파트2'(1만2734명·누적 181만명), 5위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화이트'(8798명·누적 19만명)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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