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의성군·제주시와 손잡고 농특산물 판로 확대 나선다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2-26 07:35:4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NS홈쇼핑이 의성군, 제주시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NS홈쇼핑은 지난 24일 의성군, 제주시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NS홈쇼핑, 의성군·제주시와 손잡고 농특산물 판로 확대 나선다
이번 협약식은 24일 의성군청에서 열렸으며,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NS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농특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의성군과 제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해 TV홈쇼핑, 모바일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 NS홈쇼핑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판로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은 의성군의 사과·마늘·자두와 제주시의 만감류·당근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차별화된 구성으로 기획해 내년 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NS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화 역량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 협력 모델을 한층 고도화하고, 지역 농특산물이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상품화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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