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9일째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범죄도시3' 천만 돌파!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07-03 08:20:4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영화 '엘리멘탈'이 역주행 후,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2일 하루 동안 26만48716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224만7208명이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첫 날 4만8002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범죄도시3'의 독주 때문에 '엘리멘탈'은 이후에도 흥행 2~3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꾸준한 뒷심과 입소문으로 지난 달 24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역주행에 성공했다. 그 뒤로도 현재까지 무려 9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엘리멘탈'에 이은 2위는 할리우드 시리즈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으로 이날 전국 12만9천432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52만5천958명이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로, 해리슨 포드가 명불허전의 액션 열연을 보여준다.
3위는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3'로, 11만8천67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021만8천54명이다.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3'는 지난 2일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로써 국내 개봉작 중 30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21번째 천만 한국 영화가 됐다.
천만 관객 돌파 후 주연 배우인 마동석은 "1000만 관객 여러분이 없었다면 '범죄도시' 시리즈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 중,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는 '범죄도시'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배우와 제작진들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내년에 선보일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 역시 관객 여러분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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