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할리우드 공세 속 19일째 박스오피스 1위...900만 육박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06-19 08:30:11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범죄도시3' 마동석의 핵펀치가 19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 3일 간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는 64만966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891만1542명을 달성했다. 지난 달 31일 개봉 후, 19일 째 흥행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빠르면 개봉 20일째인 19일 900만 돌파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0만 관객 달성이라는 대기록도 머지 않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3'에 이어서,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DC '플래시'가 나란히 흥행 2, 3위를 기록했다. '엘리멘탈'이 42만2074명, '플래시'가 29만3616명을 동원한 것. 누적 관객수는 각각 51만6034명, 42만7313명이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은 7만851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로 주자앉았다. 누적 관객수는 71만여 명이다.
한편 '범죄도시3'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스판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귀공자'에게 예매율 1, 2위 자리를 내줬다. 19일 오전 7시 기준, '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25.7%로 1위, '귀공자'가 20.2%로 2위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이어 '범죄도시3'가 14.9%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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