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탐구생활' 정동원 "저 진짜 정신 차렸다" 오토바이 논란 의식했나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05-17 08:53:42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김숙이 정동원에게 애정 어린 쓴소리를 건넸다.
16일 방송된 MBN ‘지구탐구생활’에서는 정동원이 스리랑카 칼레에서 아이스크림 가게 일일 알바생으로 일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정동원은 아르바이트를 마친 뒤 스리랑카 설날을 맞아 열리는 축제 구경을 했다. 이후 집에 돌아왔는데 숙소에 김숙이 앉아 있어서 깜짝 놀랐다.
김숙은 막 돌아온 정동원을 향해 "너 내가 여기에 어떻게 왔는지 알면 나한테 절해야 한다"며 "스리랑카까지 오는 직항이 없어 방콕과 콜롬보를 경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침만 세 번 먹었다"며 "내가 어린 시절에 널 만났던 것만 아니었으면 안 왔다"고 했다.
인사를 마친 김숙은 정동원 함께 스리랑카 현지인들에게 떡국을 만들어 전달했다. 식사 후 김숙은 정동원에게 "많이 의젓해졌다"고 칭찬했고 정동원은 "저 정신 진짜로 정신 많이 차렸다"며 웃었다.
하지만 이내 정동원은 아이스크림 가게 알바 이야기를 하며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자랑했다. 김숙은 곧장 "헛바람 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나아가 김숙은 "'지구탐구생활'을 통해 성장기를 보여줘야 한다"며 "탐구 생활에 적어 넣은 걸로 나중에 책을 쓸 수도 있고 가사로 만들 수도 있다. 다 너의 밑받침이 되는 거다. 좀 더 집중해서 해보자. 인기에 취해 있는 거 말고"라고 찐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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