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송재림, 향년 39세 사망...자택서 발견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4-11-13 08:31:38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송재림이 향년 3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배우 송재림이 12일 향년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송재림 소속사]

 

12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협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송재림은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해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과묵한 무사 김제운 역을 맡으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4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 라쿠텐 비키에서 공개된 시리즈 '피타는 연애'에 출연했다. 또 올해 연극 '와이프'와 지난 10월 폐막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무대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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