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정소민 주연 '30일',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손익분기점 돌파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10-23 08:16:3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영화 '30일'이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30일'은 지난 20~22일 동안 24만6959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3주 연속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59만5840명이다. 특히 손익분기점인 16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돼, 제작사와 출연진들은 곧 감사의 이벤트를 하며 장기 흥행을 위한 홍보에 나설 전망이다.
'30일'은 한 때 사랑했지만 이제는 원수 같은 사이가 돼 이혼하기로 한 정열과 나라가 이혼을 30일 앞두고 교통 사고를 당해 동시에 기억을 잃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강하늘이 정열을, 정소민이 나라를 연기했다. 연출은 '기방도령'(2019) '위대한 소원'(2016) 등을 만든 남대중 감독이 맡았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플라워 킬링 문'(5만6248명·누적 7만명), 3위 '엑소시스트:믿는 자'(4만3163명·누적 6만명), 4위 '화란'(3만5389명·누적 23만명), 5위 '익스펜더블4'(2만6513명·누적 5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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