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 20일 현역으로 군 입대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3-06-20 08:58:35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20일 현역으로 군대에 입대한다.
강승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YG)는 20일 "강승윤이 이날 오후 모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조용히 입소하기를 희망하는 강승윤의 뜻을 존중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입소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승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당사도 강승윤을 비롯한 위너 멤버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강승윤 역시, 팬들에게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19일 오후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오늘 머리 자르고 어렸을 때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내일 군대에 들어간다. 사실 개인적으로 군 생활 자체가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재밌게 다녀올 생각이다. 재미만 있을 순 없겠지만 최대한 건강히 나라를 잘 지키고 멋진 대한의 사나이가 돼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승윤은 위너 멤버 4인 중에서, 마지막 입대자이자 유일한 현역 복무자다.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 각각 2021년 12월, 지난해 1월 소집해제됐다. 송민호 역시 지난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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