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교육, 학교를 바꾼다”…풀무원재단, 교사 150명 대상 연수 확대

관리자급까지 확대…학교 조직 전반 '공감 확산'시도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06-25 07:25:4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풀무원재단이 학교 현장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겨냥해 교사 대상 ‘공감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교육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단은 24일 서울 강동구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초·중·고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감교육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교사 중심 운영에서 올해는 교장·교감·부장교사 등 관리자급까지 참여 대상을 넓히며 학교 조직 전반으로 확산을 시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 풀무원재단, 교사 150명 대상 연수 확대.
공감교육은 학생들이 일상 속 혐오·차별 사례를 분석하고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공감과 협력의 필요성을 학습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재단은 교육 전문가와 현장 교사들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3년부터 운영해왔으며,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정서·관계 중심 교육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철학교사가 강연자로 참여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손성은 원장은 학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심리·환경 요인이 학교 내 관계 갈등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명하며, 공감이 실제 문제 해결의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광복 철학교사는 공감교육의 이론적 배경과 학교 현장 적용 전략을 제시했다.

풀무원재단은 향후 ‘찾아가는 공감교육’을 본격 도입해 학교 현장 중심 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공감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내 협력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시행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취지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풀무원재단은 먹거리·환경·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을 개편한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도 운영 중이다.

성인 대상 교육까지 확대하며 개인 건강과 환경, 미래세대 지속가능성을 포괄하는 교육 사업 구조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