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1분기 수익지표 급상승 예상…반도체 반등 흐름 견인
이동훈
ldh@megaeconomy.co.kr | 2024-03-28 07:24:58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반도체 시장 호황이 사업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그 동안의 부진을 씻고 본격적인 반등 흐름을 탈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 (DS), 스마트 폰 (DX) 실적 개선에 따라 5.7조원 (+792% YoY)으로 전망되어 영업이익 컨센서스 (4.95조원)를 +15%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삼성전자 DS 부문이 대규모의 적자에서 벗어나 22년 4분기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DS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조원 개선된 +0.9조원으로 4Q22 이후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은 매출 매출 310조원 (+20% YoY), 영업이익 34조원 (+418% YoY)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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