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코로나19 의료진에 간식 박스 지원
전국 806곳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 총 1억원 상당
박종훈
industry@megaeconomy.co.kr | 2021-08-10 07:17:08
오리온그룹이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806곳에 총 1억원 상당의 간식 박스를 지원했다.
포카칩, 꼬북칩, 태양의맛 썬, 오!구마, 참붕어빵 등 인기 제품을 담은 박스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간식 박스는 이번 의료진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
오리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선 지난해 대구·경북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마스크 등 총 3억2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과자선물세트와 함께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물품을 보내는 등 정나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중국법인은 지난해 초코파이, 큐티파이 등 총 2000박스를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으로 기증한 바 있다. 올해는 센양 지역에 초코파이를 기부했다.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현지 의료진과 군인들에게 건강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 특별히 제작한 초코파이와 오리온 제주용압수 등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백신 기금 1억원을 지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사명감과 열정으로 혼신을 다하는 의료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원품을 마련했다”며 “국가적 재난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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