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개봉 첫날 82만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4-04-25 08:05:1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첫날 시즌 역대 최고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 '범죄도시4'가 개봉 첫날인 24일 82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24일 82만 16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6만 2615명이다. 매 시즌 흥행한 인기 시리즈답게 첫 날부터 82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 수치는 전작을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3편은 첫 날 74만명, 2편은 46만명,1편은 16만명이 관람했다.

 

이러한 흥행 추세라면, '범죄도시4'는 개봉 첫 주말 무난하게 4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도시3'의 경우, 개봉 첫 주말에 451만명을 끌어모았다. '범죄도시4'의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 관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범죄도시4'의 예매율도 폭발적인 기세다. 25일 0시 기준으로 예매 관객수는 약 70만명이며 예매 점유율(총 예매량 중 특정 영화 예매 비중)은 무려 94%에 달한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종 스코어는 1편이 688만명, 2편이 1269만명, 3편이 1068만명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박스오피스 2위는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쿵푸팬더4'로, 같은 날 7624명을 끌어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128만 2102명이다. 그 뒤를 이어 '파묘'가 597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181만 62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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