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첫 노사 안전보건간담회 열어...올해 안전보건 투자 전년比 142%↑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09-15 01:25:28
동국제강이 14일 인천공장에서 첫 노사 안전보건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안전경영 강화 차원에서 기존 사업장 단위에서 실시하던 노사 안전보건간담회를 전사 규모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반기마다 경영책임자와 노조위원장 등이 간담회에 직접 참여해 안전보건경영 현황과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연극 대표이사 사장, 박상규 노조위원장, 이찬희 동반협력실장을 비롯해 각 사업장 관리 임원과 노조 지부장이 참석했고 안전환경기획팀에서 진행했다.
김 사장은 "안전은 노사가 한 몸"이라며 "노사가 힘을 합쳐 '일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가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노사가 안전보건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하자”며 “현장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해 안전한 일터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안전보건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142% 증가한 401억 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6월에는 동반협력실을 신설하고, 전사 안전총괄 조직으로 안전환경기획팀을 구성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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