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임직원 월급 끝전 모아 지역 복지단체에 1억 5천만원 기부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12-13 00:51:50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들의 월급 끝전성금과 회사의 출연금을 더해 총 1억 5000만 원을 사업장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끝전성금은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1000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조성하는 기부금으로, 199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출연금을 함께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서울 본사를 비롯해 대전 중앙연구소, 여수, 울산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조성된 성금은 각 사업장의 지역 복지모금회 등 총 9곳에 전해질 예정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의 기부 의사가 담긴 끝전성금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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