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부회장에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전략기획실장 맡아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08-18 00:31:14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배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삼성전자에서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그룹장을 거쳐 한국과 중국, 중동·아프리카 총괄장 등을 지냈다.
한미사이언스에서는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그룹사 전략 수립 등의 주요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인사 단행과 더불어 전략기획실을 새로 만들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영업과 마케팅·경영·조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배 부회장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그룹 내 협력과 소통, 혁신을 강화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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