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명동밥집'에 매년 2억원 후원...2025년까지 총 10억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10-07 00:31:29
동국제강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카톨릭 회관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협약식'을 진행하고, '명동밥집'에 2025년까지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지난해 3월 사재를 털어 재단법인 천주교한마음운동본부 산하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에서 비롯됐다.
후원금은 명동밥집을 통해 서울 을지로 인근 지역의 노인과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장 부회장은 "명동밥집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단순 일회성 후원보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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