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 병원 구매·물류 노하우 글로벌화…SCM 전문인력 양성

미국 ISCEA 인증 CHSCM 과정 국내 운영…11월 7일 개강
대학병원·글로벌 제약사 전문가 참여…실무 사례 중심 교육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11-04 00:04:17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지메디컴이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교육과 국내 병원·제약산업의 현장 경험을 결합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구매·조달부터 물류·재고 운영, 공급망 리스크 관리까지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과 제약기업의 공급망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공급망 교육·인증기관 ISCEA, 국내 ISM Korea와 함께 헬스케어 공급망관리 전문가 자격과정인 CHSCM(Certified Healthcare Supply Chain Manager)을 운영한다. ISM Korea와 손잡고 국내 헬스케어 구매·공급망관리(SCM)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밝힌 지 2개월여 만이다.

 

▲ 이지메디컴 로고. [사진=이지메디컴]

 

이번 과정은 글로벌 공급망관리 원칙에 국내 의료 현장의 운영 사례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조달과 공급업체 관리, 물류·재고 운영, 공급망 위험관리 등 개별 업무뿐 아니라 공급망 전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는 실무 역량을 다룬다. 교육은 오는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7주간 총 49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헬스케어 분야의 공급망은 일반 산업과 달리 의약품 보관·운송 조건과 의료물품의 안정적인 공급, 병원 내 재고 운영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공급 차질이 의료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비용 절감뿐 아니라 품질과 규제, 진료 현장의 수요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이 요구된다.

 

이지메디컴은 이러한 산업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 교육체계에 국내 병원과 제약기업의 실무 경험을 더했다. 강사진으로는 대학교수와 대학병원 구매·물류 총괄 담당자, 글로벌 제약사 SCM 디렉터, 헬스케어 공급망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론 교육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하는 사례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기반이 되는 CHSCM은 ISCEA가 운영하는 헬스케어 공급망관리 전문 자격과정이다. 2003년 설립된 ISCEA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소재한 공급망 교육·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관련 교육과 자격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대학 졸업자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3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보유한 실무자다. 수강생은 7주간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한 뒤 지정 시험장에서 온라인 자격시험에 응시한다. 교육과 시험을 통과하면 미국 ISCEA가 인증하는 CHSCM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지메디컴과 ISCEA, ISM Korea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관리 지식과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실무 경험을 연결하고, 의료기관과 제약기업의 공급망 운영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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