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은 박현종 회장이 지난해 연말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을 위해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으며 14일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현종 회장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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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박현종 bhc그룹 회장(왼쪽)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오른쪽) [사진=bhc그룹 제공] |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과 중증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중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가족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치료비 지원과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소아청소년 환자 가족의 경우 부모 중 한 명이 간병을 맡게 되면서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환아와 가족들이 힘겨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오롯이 치료에만 집중해 하루빨리 쾌유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를 위한 bhc그룹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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